제1회 협회장배 드론레이싱대회 성황리에 열려

지난 4월2일 협회 산하에 드론레이싱팀 X-Wing이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출범 한달 만인 5월1일 경기도 용인에서 제1회 협회장배 드론레이싱 클럽대항전이 열렸습니다. 순위경쟁보다는 친목도모 성격의 이번 대회에, 쟁쟁한 드론레이싱 전문가들로 구성된 4개팀이 참가했습니다. 화기애애하면서도 열띤 접전 끝에 단체전에서는 X-Wing이 우승을, 루메니어가 2위, 나르샤가 3위, 벡터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개인 최강전에서는 X-Wing의 황우진선수가 1위, 벡터의 차지현선수가 2위, 루메니어의 조동은선수가 3위, 나르샤의 이규봉선수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박석종협회장은 “드론 저변인구의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이제 레이싱은 드론분야의 한 축으로 당당히 떠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또 참가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레이싱 선수들의 우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레이싱 출전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이같은 대회가 자주 열리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회가 끝난 뒤 일부 참가선수들은 조촐하게 뒷풀이 모임도 가졌다고 합니다. 협회는 드론레이싱대회를 전국 단위로 넓혀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끝>